[포스코 X 코딩온 풀스택 웹개발자 부트캠프 7기] 0주차 feat. 합격 회고록

포스코 X 코딩온 풀스택 웹개발자 부트캠프 7기?

 

 
 

자기소개?

 
 나는 현재 한밭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을 마치고 휴학 상태이다.
 
나의 휴학의 첫 번째 이유는 '개발자'라는
직업을 하고 싶기는 한데,
어떤 개발자를 해야 하지?
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그걸 구체화하고 싶기도 했고, 
 
두 번째 이유는 이대로 졸업해 버리면
뭔가 큰일이 날 것 같았다.
학점도 그리 좋은 편도 아닌데,
그동안 뭐 이뤄놓은 것도 없고 해서
내가 졸업생이 된다는 것이 너무 불안했다.
 
그리고 세 번째 이유는 학교가 너무 지루했다.
그래서 휴학을 결정하게 되었다.
 
 

지원 동기?

 정말 솔직한 지원동기는 휴학할 때
가장 해보고 싶었던 일은
본가, 학교 주변이 아닌
나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살아보기이다.
 
근데 그게 '서울' 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큰 이유는 없다.
그냥 한번 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명분이 필요했다.
명분은 만들면 되지! 싶어
국비 지원이나 부트캠프를 알아보았다.
 
일석이조 아닌가.
개발자로 한층 성장도 하고, 서울에서도 살아보고.
 
그러다 발견한 것이 바로
포스코 X 코딩온 풀 스택 웹 개발자 부트캠프 7기!
뭔가 이 공고를 보자마자 이건 내 거다! 싶었다.
 
현재 내가 공부하고 있는 웹 개발 커리큘럼과
아주 비슷한 내용이었고,
프로젝트 위주의 부트캠프에,
기숙사 지원까지 있었다!
그래서 다른 것 보다 이건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im-ziihyun-introduce.du.r.appspot.com/

Document

 

포트폴리오 제출하길래 

포트폴리오라는 걸 처음 만들어 보았다 ㅋㅋ
허접 하지만 나름 열심히 했다
 
 

면접?

서울가는 ktx 안, 시간이 남아 들린 카페

 
면접은 딱딱한 형태로 진행할 줄 알고
만반의 준비를 해갔는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을 해서
살짝 당황했지만 오히려 좋았다.
 
심사위원 1명, 면접자 2명 40분 정도 면접 보았다.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준비한 내용 더 열심히 어필하고 왔다.
 
면접 질문 내용은 자기소개, 지원동기 등등
그리고 자기소개서 기반 질문 몇 가지.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참가자의 열정 그리고 인성을 본 것 같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질문은 개발자의
가장 중요한 역량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이었다.
그때 번뜩 떠오른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면접 보기 며칠 전에
현직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코딩 동아리 회장 오빠가
정말 공감된다며 보내준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ggPP84w_Lo 

 
여기서 본 내용이 생각이 나서
'글 잘 쓰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현재 알바하고 있는 헬스장에서
에이스라 불릴 만큼
블로그를 가장 잘 쓴다고 어필까지.. ㅋ
(근데 사실임 ㅎ)
 
그랬더니 심사위원분께서 되게 공감하셨고,
이 부분에서 점수 좀 얻은 것 같다. 
 

 
뭐 여하튼 결론은
포스코 X 코딩온 풀스택 웹개발자 부트캠프 7기 합격!
기숙사까지 붙었다. 
 
야호~
 
 
 

시작 전 다짐? 생각? 뭐 그런 거

 
 
요걸 붙고 다른 분들이 인터넷에 올려놓은
회고록들을 정독 중인데,
약간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든다.
 
헐.. 어쩌지.. 다들 경력이 어느 정도 있고,
개발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수강생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는데,
내가 저걸 할 수 있나.. 싶기도 하다.
 
나.. 가서 잘할 수 있겠지..
가서 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아니다 적어도 민폐만 끼치지 말자..
 
 외로운 서울 홀로서기도 조금은 걱정되기도 하고. ㅎ
 
하지만 현재는 어떤 수업들이, 어떤 프로젝트들이,
어떤 서울 살이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매우 기대되는 상태이다.
 
3개월 동안만 죽었다 생각하고
진짜 열심히 살 생각이다.
그래서 어제 쿠팡에서 영양제도 시켰다 ㅋ

기왕 하는 거 제대로 열심히 해보자 ^__^
아자아자
 
포스코 X 코딩온 풀스택 웹개발자 부트캠프 7기
후기, 회고록도
열심히 써보겠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