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X 코딩온 풀스택 웹개발자 부트캠프 7기] 1주차 회고록(feat.험난한 서울살이)

포스코 X 코딩온 풀스택 웹개발자 부트캠프 7기
1주 차 회고록
 
1주일이 눈뜨니까 끝나있다.
서울 기숙사에 입주하고 수업 듣고 적응하고
하다 보니 벌써..
한주가 끝!
 
첫 주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집을 떠나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
모든 것이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이 다소 힘겨워
눈물이 좀 났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 아니던가.
이 삶이 괜찮아졌다기보다는
마치 원래 내 삶이었던 것처럼
금방 덤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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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적응하는 것에
더 힘쓴 한 주였지만
 
포스코 X 코딩온 풀스택 웹개발자 부트캠프 7기
1주 차 수업에 대해 먼저 
회고해 보도록 하겠다.
 

1. 수업 기록 프로그램

 

 
Obsidian이라는 기록 프로그램을 사용해 
개인적으로 기록을 하는데, 요거 좋은 것 같다.
추천 👍
 

2. 수업 내용

git

 
git 환경설정
 
git init, git add, git commit, git push, git pull 
 
협업 시 필요한 방법 몇 가지?
 
pull request 생성, Reviewers, issues 등 
요런 건 처음 만져봤는데 
다소 복잡했다..
하다 보면 익숙해지겠지..
 

html

 
Live Server, Auto Rename Tag 등
유용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했다.
 
h태그부터 시작해서, span, div,
details-summary , table 등등.. 
 

css
 
event, transform, position,
margin, padding
등등~

 

JS

 
 if 문부터 while문 for문
queryselector 등등~~
아직까진 정말 기본만 
배웠다
 

3. 수업 방식

수업하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충 요런 거 실습한다.
 
 

강사님께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천천히 알려주셔서
나는 좋았다.
개념 제대로 짚고 가는 느낌?
아직은 기초라 그런지 따라가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다(아직까진..)

그리고 그동안 야매로 사용하던
html, css 개념에 대해서도
정확히 짚고 넘어가서
기초 뼈대를 더 탄탄하게 다진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주변 수강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다들 열심히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혼자 공부할 때보다는
좋은 자극을 받는 것 같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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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뭐가 그렇게 힘들었나••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지만
힘든 건 분명히 있었다

험난한 서울살이?

우선 첫 번째로,
주변에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는 것 같은 외로움?

집 나와서 살았던 경험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에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했던 경험이 있었지만
그때는 주변에 친구도 있었고,
원래도 익숙했던 장소라
외롭긴 했지만
그 외로움이 나를 힘들게 하진 않았다

근데 여기 처음 딱 혼자
남겨졌을 땐..
길도 모르고 내가 있는 집도 낯설고
의지할 사람도 주변에 없다는 것이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두 번째로,
온전히 편하게 쉴 공간이 없다는 서러움?
23년을 살면서 가족 외에는
누군가와 공동생활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기숙사'라는 공동생활에
적응을 못 했던 것 같다.

물론 함께 사는 언니들 모두
너무 좋은 언니들이라는 것과는 별개로
누군가와 산다는 것이 조금은 낯설었고
마냥 편하지 않아서
집이 없는 사람 같다는 느낌을 조금 받았다.

근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인간은 적응의 동물 아니던가 ㅋㅋ
오히려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이 언니들이 없었더라면
서울이 조금은
무서웠을 것 같다.

지금은 완죠니 적응 완료.

룸메 다빈언니와
열심히 차려먹기도,
가끔은 맛난 거 사 먹기도 하며
잘 챙겨 먹고 있다

정말 다빈 언니 없었으면
어쨌을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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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가적으로 적고 싶은 내용은

서울 처음 왔을 때
나 혼자 남겨졌다는 느낌을 받을 때
정말 정말 힘들었는데
나름의 나의 극복 꿀팁?

우선 첫 번째로
과거의 좋았던 기억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이다

과거에 머무르라는 말은 아니지만,
그 좋은 기억으로 하루를 버틴다
뭐 대충 그런 말이다 ㅋㅋ

그러다 보면 어느새
당장에 힘들었던 것도
덤덤해지고 괜찮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나의 미래가 조금은
기대도 되고

뭐 그냥 나는 그랬다

두 번째로는
그냥 주변에 하소연하기 ㅋㅋ
은근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지금 보니 덤덤하지만
당시에는 이런 말들이
얼마나 위로가 되던지..
사실 조금 울컥했다 ㅋ

특히 이 위로가 많이 위로가 되었다
청춘이다 가보자고-!!
나는 아직 젊다 젊어;;


한 3~4일 정도는
무지무지 힘들었지만
지금은 온전한 나로,
원래의 나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다면 다음 주부터는
나의 에너지를
수업, 개인 공부, 프로젝트에만
오롯이 써보도록 하겠다!!
아자잣!!